아세아그룹은 산업용지 제조 계열사 아세아제지가 다음 달 10일까지 2021년 대졸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재무·구매·기계 분야이며 경영·회계 및 인문, 상경계열, 기계공학 전공 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라면 지원할 수 있다. 전문 자격증 소지자, 컴퓨터 활용 및 외국어 능통자는 우대한다.
채용 과정은 서류 심사 후 실무진·임원면접, 신체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단계별 합격자는 개별 통보된다. 원서는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면접 예정일은 7월 말∼8월 초이며 최종 합격자들은 연수 교육 후 현업 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아세아제지는 1958년 3월 설립된 국내 최대 산업용지(골판지 원지) 제조업체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이며 2020년 연결 기준 자산 8823억원, 매출 7316억원, 영업이익 657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 주택구입 및 임차자금 지원, 학자금 지원, 동아리 활동지원 등 다양한 복지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