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엣지테크놀로지, 신용보증기금 '제5기 혁신아이콘'에 선정

입력 2021-06-22 11:44
수정 2021-06-22 11:45


반도체 설계자산(IP) 업체인 오픈엣지테크놀로지(오픈엣지)는 신용보증기금이 주관하는 '제5기 혁신아이콘'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혁신아이콘 지원 프로그램'은 신기술·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차세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 가능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최대 150억원까지 지원하는 유니콘 육성 스케일업(Scale-up)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진행된 제5기 선발에는 총 201개 기업이 참여해 약 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오픈엣지 관계자는 "신용보증기금의 서면심사, 현장실사 등 내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전문심사위원단의 엄격한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혁신아이콘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면서 "글로벌 인지도를 키우고 있는 가운데 내년에는 코스닥시장 상장에 도전할 계획"고 설명했다.

오픈엣지는 인공지능(AI) 컴퓨팅에 필요한 반도체 핵심 기능블록 설계자산 솔루션을 전 세계 곳곳에 제공하고 있다. 미국, 독일 등에 연구 거점을 마련하는 등 해외 네트워크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2019년에는 캐나다 IP 기업을 인수해 주목받기도 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