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 들어서는 1350가구 규모 자이아파트 ‘세종자이 더 시티’가 다음달 분양한다. 전체의 89%가 추첨제 물량이라 가점이 낮은 20~30대가 대거 몰릴 전망이다.
GS건설 컨소시엄(GS건설, 태영건설, 한신공영)은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6-3생활권 L1블록에 ‘세종자이 더 시티’를 다음달 분양한다고 21일 밝혔다. 지하 2층~지상 25층, 24개 동, 전용면적 84~154㎡, 총 1350가구 규모다. 총 44개의 다양한 타입으로 선택 폭을 넓힌 게 특징이다.
세종자이 더시티는 우수한 교통환경과 교육환경 등을 갖췄다는 평가다. 간선급행버스(BRT) 해밀리 정류장이 있어 외곽순환도로인 세종로와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등 세종시내외를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와 유치원이 예정돼 있으며, 중·고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인근에 인문·과학·예술 분야를 통합한 캠퍼스형 고등학교도 들어설 예정이다.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6생활권 및 6-3생활권은 첨단산업기능이 계획된 지역이다. 6-3생활권은 미세먼지 저감에 특화된 주거시설로 꾸며진다. GS건설 관계자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평면 및 마감재, 단지 내 조경, 커뮤니티시설 등을 차별화하는 데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시는 전국에서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추첨제 물량인 전용 85㎡ 초과 타입이 1200가구로 전체 물량의 89% 이상을 차지한다.
모델하우스는 대평동 264-1번지에 마련된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