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비상장주식 거래 이벤트' 나서

입력 2021-06-21 10:54
수정 2021-06-21 10:55


유안타증권은 오는 9월24일까지 최근 1년 이상 비상장주식 매매 경험이 없는 신규·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아이패드와 5만원의 캐시백 등을 주는 ‘비상장주식 거래 이벤트’를 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 동안 최대 거래금액 이벤트 대상 고객은 아이패드를, 최다 거래건수 고객은 애플워치를 각각 받는다. 거래실적과 관계없이 추첨에서 당첨된 7명에게는 에브리봇 로봇청소기가 증정된다. 누적 거래금액이 1000만원, 5000만원, 1억원 이상인 고객에게는 각각 1만원, 3만원, 5만원의 캐시백이 지급될 예정이다.

유안타증권은 약 200개의 비상장주식 종목을 거래할 수 있는 중개 플랫폼 ‘비상장레이더’를 운영 중이다. 유안타증권의 컨설턴트가 중개부터 체결까지 모든 과정을 진행하기 때문에 결제 불이행 위험 없이 안전한 거래를 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2018년 2월에는 모바일로도 거래할 수 있도록 했다.

유안타증권은 비상장주식을 거래하는 고객의 편의성도 높여가고 있다. 양도소득세 신고 대행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일반 고객들의 접근이 어려운 VC(Venture Capital)이나 자산운용사가 보유한 비상장주식을 중개하는 대량매매 전용 ‘블록딜게시판’도 오픈할 예정이다.

남상우 유안타증권 Retail금융팀장은 “월 평균 거래대금 100억원 이상을 유지하는 등 올해도 많은 고객들이 유안타증권의 비상장레이더를 통해 안전하게 비상장주식 투자를 하고 있다“며 “비상장레이더를 통해 푸짐한 사은품과 캐시백 혜택은 물론 카카오뱅크, 크래프톤 등 상장을 앞둔 유망한 기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