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미얀마 유학생 300만원 후원금

입력 2021-06-21 22:39
수정 2021-06-22 00:51

iH공사(인천도시공사)는 미얀마 군부 쿠데타 장기화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인천지역의 미얀마 국적 유학생에게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iH공사 총 후원금은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인여대에 재학중인 미얀마 유학생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현재 인천 소재 대학에서 유학생활 중인 미얀마 유학생은 24명(경인여대 13명, 인하대 10명, 인하공전 1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우 iH공사 사장은 "미얀마 군부 쿠데타 이후 외화 송금이 제한되어 유학생들이 생활고를 겪고 있다"며 "현지에 있는 가족 걱정에 정서적으로도 어려운 상황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생계유지 및 학업 지속을 위해 후원했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