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6월21일(17:3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사모펀드(PEF) 운용사 스틱인베스트먼트가 휴맥스와 손을 잡고 전기차 충전기 제조업체 대영채비에 600억원을 투자한다.
스틱인베스트먼트는 21일 휴맥스의 자회사인 휴맥스모빌리티와 함께 대영채비 지분 20%를 6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스틱인베스트먼트가 ‘스페셜시츄에이션제2호’ 펀드를 통해 500억원, 휴맥스모빌리티가 100억원을 투자한다.
대영채비는 2016년 설립된 국내 1위 급속 충전기 제조업체다. 전기차 충전기 제조부터 설치, 관리, 판매, 운영 등을 총괄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포르쉐, 아우디, 푸조, 도요타 등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국내 급속충전기 시장의 70%가량을 점유하고 있다.
이 회사의 최대주주는 정민교 대표로 지분 83.4%를 보유하고 있다. 카카오인베스트먼트도 주요 주주로 지분 14.3%를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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