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청주시는 35억원을 들여 ‘지능형교통시스템(ITS) 확대 구축 사업’을 완료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21일 발표했다.
ITS에 도입된 주요 기술은 △교차로교통량 수집 시스템 △좌회전 감응신호 체계 △긴급차량 우선신호 고도화 △신호제어기 무선통신(LTE) 전환 △교통정보 수집·제공시스템 확대 △주차정보시스템 구축 등 6개 분야다. 화재 또는 긴급 상황 출동차량에 보급된 단말기를 신호시스템과 연동시켜 출동 경로상 신호 교차로를 기다림 없이 한 번에 통과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교통정보 수집 장치와 교통정보 제공장치 등을 3순환로에 확대 설치해 교통량 분산을 유도하고 교통 흐름도 원활하게 했다.
청주=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