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KMDF,단장 김법민)은 16일 엘타워에서 ‘넥스트 노멀과 새로운 도전, 그리고 의료기기 통합 플랫폼’을 주제로 ‘의료기기 R&D 통합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동으로 주최한 행사로 팬데믹 상황을 고려해 온ㆍ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진행됐다.
김법민 단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료기기 산업은 대한민국이 주목하는 혁신 성장 BIG3 산업의 하나인 바이오헬스 산업의 큰 축이다.”며, “의료기기산업을 키워내고자 사업단에서는 전주기에 걸친 지원방안을 플랫폼의 형태로 구체화했다.”고 관심과 격려를 당부했다.
컨퍼런스의 기조 강연은 ‘넥스트 노멀 시대를 선도하는 K-의료기기 산업과 사업단의 역할’을 주제로 서울대 의대 백롱민 교수가 세계 의료기기 연구 및 산업 트렌드와 언택트 시대의 K-의료기기의 현황 및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2부에서는 ‘K&P(KMDF & Platforms)’라는 9가지 통합 플랫폼의 실제 운영 사례를 기반으로 범부처 제품형 과제와 사례, 식약처 R&D 인프라 관련 지원방안 등 다양한 강연과 실제적인 CRO 컨설팅과 함께 「연구자가 바라는 사업단 통합 플랫폼의 비전」을 주제로 산학연을 대표하는 실무자들이 K-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한 목소리를 보탰다.
이번 행사에서는 의료기기 통합 플랫폼 현장 상담도 함께 진행됐다. 사전 예약제로 진행된 현장 상담에는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임상전문CRO 사이넥스 등이 참여해 다양한 규제와 관련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상담이 이뤄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