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불법야영 적발…백록담 옆에 이 불빛은 무엇?

입력 2021-06-17 15:56
수정 2021-06-17 15:58

제주도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4~5월 불법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총 34건의 위반사항이 적발됐다고 밝혔다.

17일 제주도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에 따르면 이번에 실시한 특별단속에는 한라산 서북벽 정상, 백록샘 주변에서의 비박 행위를 비롯해, 윗세오름, 선작지왓, 서북벽, 남벽 등 고지대 탐방로 주변 샛길 비지정탐방로 이용 등 각종 위법행위가 지속적으로 이뤄짐에 따라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해 집중 단속을 진행했다. 단속 결과 흡연 15명, 무단출입 10명, 음주·야영 9명 등 총 34명을 적발해 과태료를 부과했다.

한라산은 국립공원으로 국립공원 내에서는 허용된 탐방로를 무단으로 벗어나면 안 되며 허가지역 외 야영 행위는 금지돼 있다. 위반 시 최고 1차 100만원, 2차 150만원, 3차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한편,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고, 코로나19 예방접종자에 한해 7월부터 노마스크가 허용됨에 따라 많은 탐방객들이 한라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8월말까지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공원 내 불법 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