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업체 한강그룹이 다음달 인천 중구 운서동 3087의7 일원에 ‘영종 듀클래스 운서역’ 오피스텔(조감도)을 공급한다. 영종도 내 핵심입지인 공항신도시에 들어서는 데다 주거 인프라도 뛰어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5층~지상 20층, 1개동 전용면적 20~59㎡ 총 624실과 상업시설 1개 층으로 조성된다. 영종도 내 단일 오피스텔로는 최대 규모다. 원룸형 302실과 1.5룸(거실과 방1개가 있는 구조)형 302실, 투룸형 20실로 구성해 수요자의 선택폭을 넓혔다.
공항신도시가 있는 공항철도 운서역 2번 출구까지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오피스텔로 공항철도 이용 시 김포공항까지 약 30분, 서울역까지 5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차량 역시 제2경인고속도로, 영종대교, 인천대교 등 광역교통망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 쉽게 갈 수 있다.
편리한 주거 인프라도 갖췄다. 롯데마트, 메가박스, 먹자골목 등이 위치한 공항신도시 상권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영종하늘도시 2호근린공원, 영종하늘도시 23호소공원, 백운산, 을왕리 해수욕장 등 녹지환경도 풍부하다.
단지 인근에 호텔, 관광, 물류, 항공 특화도시로 개발하기 위한 개발계획이 추진중인 점도 호재다. 지난해 영종도와 청라, 루원시티를 잇는 제3연륙교가 착공해 오는 2025년 준공 예정이다. 제3연륙교 개통 시 영종도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영종·청라국제도시 투자유치가 활성화될 것으로 분양사 측은 예상하고 있다.
입주민을 배려한 설계도 눈에 띈다. 냉장고?쿡탑?세탁기?가구 등 모두 제공되는 ‘풀퍼니시드 빌트인 시스템’을 도입했다. 단지에는 640대의 자주식 주차공간이 마련돼 호실 당 1대 이상의 주차가 가능하다. 미세먼지에 대비해 자동청정환기시스템과 실내 초미세먼지 제거 시스템도 설치돼 주거 쾌적성을 높였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3가 6의7에 마련된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