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본인의 생일을 기념해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지난 16일 임영웅은 소속사 물고기뮤직과 함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각 1억 원씩 총 2억 원의 기부금을 전했다.
임영웅의 기부는 본인의 31번째 생일을 기념해 ‘영웅시대 (팬덤명)’ 이름으로 진행됐다. 임영웅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사회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이번 기부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특히 ‘영웅시대’의 자발적인 기부 행렬과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영웅시대’ 이름으로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임영웅은 ‘영웅시대’와 함께 가수와 팬의 관계를 바탕으로 한 문화적 관계를 넘어 선한 영향력을 사회에 적극적으로 전파하며 코로나19로 어려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앞서 임영웅은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해 아동복지재단 ‘꿈을 주는 과일 재단’에 1억 원을 기부하는가 하면, 수재민을 위해 ‘영웅시대’와 함께 총 8억 9천만 원을 후원하는 등 훈훈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임영웅은 “많은 분들의 사랑에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이 고마움을 잊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영웅시대’의 선한 활동들에 대해서 존경을 표하고 싶습니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한편 임영웅은 지난 3월 발표한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오는 18일부터 재개되는 ‘미스터트롯 TOP6 전국투어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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