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16일 김해공항 소공인 전용제품 상설판매점인 ‘갈매기상점’에서 CEO 일일 판매 지원에 나섰다.
갈매기상점은 김해공항 국내선 일반대합실 2층에서 우수한 제품을 판매하는 곳이다. 소비자를 직접 만나기 어려운 소공인과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지원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다.
공사는 소공인 전용매장의 판매 지원 및 소비자 홍보를 위해 이번 CEO 일일 판매행사를 마련했다. 소공인 제품의 우수성 홍보와 소비자를 직접 만날 수 있는 판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소공인 전용매장을 지원하고 사회적가치 실현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기 위해 일일 판매사원에 나섰다”며 “공항이라는 플랫폼을 활용해 소공인과 사회적경제조직이 소비자를 직접 만날 수 있고, 소비자는 가치 있는 소비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공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소공인과 사회적경제조직의 판로 확대와 자립·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 5월 김포공항 특별상점, 2020년 12월 김해공항 갈매기상점, 2021년 5월 제주공항 제주가치상점을 각각 유치해 운영하고 있다. 2021년 1월부터 전국 7개 지역공항 11개 판매장에 샵인샵의 형태로 소공인 제품을 판매하는 ‘가치행복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