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 중금속노출 환경보건센터(센터장 홍영습)는 최근 경남 통영 한려해상생태탐방원에서 가족단위 지역민 대상의 ‘2021년 건강나누리 캠프’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동아대 환경보건센터와 순천향대 부속 구미병원(센터장 윤성용), 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생태탐방원이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캠프는 COVID-19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진행됐다.
이번 캠프에서 동아대 환경보건센터는 ‘생활 속 중금속 노출과 관리’(서정욱 연구교수) 주제의 강의와 ‘수은 노출 바로 알기’ 퀴즈, 혈중 중금속 수치 검사 등을 실시했다.
순천향대 구미센터는 ‘만들면서 배우는 안전한 우리집’(최재원 사무국장) 주제의 팝업북 만들기 활동을 통해 유해물질 정보를 제공하고, 각각의 유해물질 성분에 대한 대처법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을 진행했다.
환경부 지정 동아대 환경보건센터는 다양한 유해 금속 노출 사례 현황 파악과 정보 제공, 무료 유해 금속 검사 실시 등 대국민 보건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
센터는 최근 환경부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핵심 기술개발사업’에 선정, 환경성질환의 원인물질부터 발생에 이르는 체내작용 규명 기술 개발과 환경보건 취약지역 주민들의 환경보건평가 및 건강영향평가에 활용할 수 있는 연구 사업을 펼치고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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