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재단이 승일희망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루게릭 요양센터 건립을 위한 기금 1000만원을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성주재단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09년 설립한 비영리 여성 복지재단으로 국내외 소외 계층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승일희망재단은 지난 2011년 가수 션과 루게릭 환자인 박승일 전 농구 코치가 설립한 재단으로 루게릭으로 고통받는 환우와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활동을 펼쳐왔다.
올해는 이번달 15~16일 서울 둘레길 160㎞를 30시간 안에 달리는 트레일 러닝을 진행해 루게릭 전문 요양센터 건립을 후원할 예정이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