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가 장기 우수고객 전용 서비스인 '클럽 텐 이어스 플러스(CLUB 10 YEARS+)' 멤버십을 신설했다고 15일 밝혔다.
멤버십 대상은 롯데카드를 이용한 지 10년 이상 된 고객 중 롯데카드 또는 롯데포인트플러스 카드를 소지한 회원이다. 두 카드 모두 출시 14년이 넘은 상품이다. 특히 롯데카드는 2002년 출범 이후 처음으로 출시한 신용카드 상품이다.
롯데카드는 대상 회원 중 신청자에 한해 기존 보유한 롯데카드와 롯데포인트플러스 카드를 한정판 디자인이 그려진 카드 플레이트로 교체해준다. 신청 기한은 오는 8월 31일까지다.
한정판 카드 플레이트 디자인은 러시아 황실의 보물인 '파베르제의 달걀'을 모티브로 했다. '당신의 특별함을 담은 걸작'이라는 의미를 담아, 장기 우수고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았다는 게 롯데카드 측 설명이다.
롯데카드는 이번 카드 디자인 업그레이드를 시작으로 올마이쇼핑몰 특가 적용, 식음·쇼핑·호텔 할인 등 이 카드 멤버십 회원만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다. 또 한정판 카드 소지 고객에게는 멤버십 혜택 외에 추가 특전을 마련하는 등 장기 우수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오랜 시간 함께 해준 고객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이번 멤버십 제도를 신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기회원 전용 혜택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