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이달의 소녀(LOONA)가 컬러풀한 매력을 예고했다.
이달의 소녀(희진, 현진, 하슬, 여진, 비비, 김립, 진솔, 최리, 이브, 츄, 고원, 올리비아 혜)는 지난 12일 공식 SNS를 통해 새 미니앨범 '&'(앤드)의 세 번째 단체 콘셉트 포토를 선보이며 컴백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공개된 이미지 속 이달의 소녀는 보색을 띠는 두 가지 색상의 벨벳 커튼 앞에서 각자의 개성을 살린 다채로운 스타일링을 선보였고, 과감한 컬러 의상과 다양한 액세서리 등으로 포인트를 주며 패셔너블함을 더했다.
특히 멤버 하슬의 복귀로 2년 5개월 만에 12명의 완전체 활동을 예고한 만큼 강렬한 카리스마와 함께 완전체 아우라로 시선을 압도해 새 앨범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달의 소녀의 새 미니앨범 ‘&’는 경계를 넘어 더 큰 변화를 이룬 이달의 소녀가 너와 나 그리고 우리가 함께(&) 정형화된 규칙을 깨고 하나가 된 이야기를 담았다.
타이틀곡 'PTT (Paint The Town)'(피티티 (페인트 더 타운))를 비롯해 인트로곡 '&'(앤드), 'WOW'(와우), 'Be Honest'(비 어네스트), 'Dance On My Own'(댄스 온 마이 온), 'A Different Night'(어 디프런트 나잇), 'U R'(유 알)까지 총 7곡이 수록됐고, 다양한 장르의 곡들처럼 이달의 소녀의 매력을 총망라한 앨범이다.
타이틀곡 'PTT (Paint The Town)'는 이달의 소녀의 폭발적인 에너지가 담긴 댄스 힙합 장르로 볼리우드(Bollywood) 노래의 모든 필수 요소가 결합된 곡이다.
특히 이 곡은 '&'로 새롭게 펼쳐질 이달의 소녀의 세계관을 전적으로 그려냈으며, 금기에 갇히거나 남의 눈치를 보지 않고 주체적으로 스스로 확립하고 재정립하여 우리의 색으로 ‘Paint The Town’ 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공개 전부터 기대를 모은다.
매 앨범 새로운 콘셉트와 독보적인 세계관을 자랑하는 이달의 소녀는 지난해 10월 발매한 ’12:00’(미드나잇) 앨범으로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 진입, 미국을 포함한 아이튠즈 51개국 앨범 차트 1위, K팝 걸그룹 최초 북미 라디오 차트 9주 연속 진입 등 괄목할만한 기록으로 '글로벌 신흥 대세'로 급부상한 만큼 이번 앨범을 통해 또 어떤 기록을 써 내려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달의 소녀는 28일 오후 6시 새 미니앨범 '&'를 발표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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