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하골프의 국내 공식 에이전시인 오리엔트골프가 2021 한국브랜드리더대상에서 골프용품도소매 부문 최고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한국브랜드리더대상은 고객이 믿을 수 있는 기업을 발굴하고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어워드다.
한국브랜드리더대상은 브랜드 경영 성과 등을 중점으로 두고 심사한다. 여기에 경영 실적 평가, 브랜드 가치 평가, 고객 만족 평가 등도 심사 항목으로 들어간다. 한국브랜드리더대상 사무국 측은 "그동안 오리엔트골프가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뛰어난 제품을 생산했다"며 "소비자 중심 경영을 펼치기 위한 경영진의 관심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했다.
1990년 설립된 오리엔트골프는 독자적인 광고를 통해 야마하 브랜드를 국내에 알려왔다. 오리엔트골프 관계자는 "시타 클럽 배치, 가격 정찰제, 일반인 광고모델 채용, 무료 렌탈 서비스는 모두 오리엔트골프가 처음 시도한 마케팅"이라고 했다.
오리엔트골프는 지난 2월부터 야마하골프의 모든 클럽을 대상으로 품질 보증 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2019년 이후 출시한 야마하 클럽이면 모두 적용되는 것으로 단순 변심에도 교환과 환불이 가능한 서비스다. 이갑종 오리엔트골프 회장은 "소비자가 좋은 제품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