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코리아, 비대면으로 지식 나눔의 장 연다

입력 2021-06-10 20:19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지식 나눔의 장-헬스케어, 자동차 등 전문가 참여 세션 마련

유니티 코리아가 6월28일부터 2주간 유니티 최신 기술과 다양한 사례를 배울 수 있는 온라인 최신 기술 웨비나 '유니티 데브 윅스'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유니티 데브 윅스는 팬데믹 시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유니티코리아가 작년부터 진행해온 온라인 행사다. 올해도 실용적인 정보와 전문적인 지식으로 크리에이터들의 가능성을 넓혀주고 커뮤니티에 영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올해 유니티 데브 윅스는 6월28일부터 7월9일까지 유니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되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게임 개발자뿐만 아니라, 아티스트, 건축가, 엔지니어, 자동차 디자이너, 영화·애니메이션 제작자 등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들이 유니티 엔진을 활용하는 인사이트와 사례들을 소개한다. 또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주목할 만한 세션으로는 유니티코리아 오승원 기술 엔지니어가 소개하는 유니버설 렌더 파이프라인의 특징과 마이그레이션 방법이 있다. 김대혁 테크니컬 아티스트도 대규모 터레인 작업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할 예정이다.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엠투에스 김진완 매니저가 유니티를 활용한 가상현실 기술 기반 눈 건강 솔루션 '브이알오알 아이닥터' 개발기를 들려준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볼보차의 장 샤오첸 시니어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연사로 참여한다. 앱스플라이어 이선규 앱 그로스 스페셜리스트는 모바일 앱 광고 최적화 전략을 알려주는 게임 앱 마케터 및 기획자들을 위한 세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유니티 스퀘어를 통해서 가능하다. 사전 등록자에 한해 발표자료 및 다양한 이벤트 정보가 제공된다.

김인숙 유니티코리아 대표는 "크리에이터들의 갈증을 해소하고 지식 나눔의 장으로 역할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크리에이터들을 적극 지원하고 소통하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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