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연하 커플들이 공감을 부를 사연이 '연애의 참견'에 등장한다.
8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75회에서는 연상의 여자친구와 2년째 연애중인 고민남의 사연이 소개된다.
고민남은 또래들과 달리 단단한 내면을 지닌 듯한 4살 연상의 여자친구에게 반해 사귀게 된다. 여자친구는 취준생이었던 고민남을 뒷바라지 해주고 고민남은 취업에 성공하여 여자친구와 행복한 미래를 꿈꾼다. 드디어 커플링을 내밀며 진지한 만남을 약속받으려던 그때, 여자친구는 자신이 8살 연상이라는 사실을 고백한다.
이에 주우재는 "4살 연상과 8살 연상은 느낌이 좀 다르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반면 김숙은 "요새 10살 이상 차이 나는 사람도 많이 봐서 그런지 8살은 많아 보이지 않는다"라는 입장을 보인다.
서장훈은 "1년 넘게 연애를 했는데 그동안 말을 안했다는 게 문제다"라고 지적하고, 주우재는 "타이밍을 놓쳐서 말하기 힘들었을 거다"라며 여자친구의 마음을 이해하는 등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연상연하 커플의 갈등에 대해서 각양각색의 반응을 쏟아내며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한혜진은 "나이를 속였다면 그게 헤어질 사유가 되냐"라고 묻고, 곽정은과 서장훈은 현실적인 대답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살 예정이라고.
과연 고민남은 어떤 선택을 했을지 궁금증을 모으는 가운데, 이후 고민남이 겪는 이야기들, 그리고 이 커플이 크게 다투게 된 사건이 밝혀진다. 이에 한혜진은 "이건 진짜 현실적이다"라며 안타까워하고, 김숙은 "오늘 드라마 참 좋다. 연상연하 커플 많은데 보고 많이 느끼는 게 있을 거다"라며 오늘 사연을 강력 추천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현실적인 연상연하 커플의 사연이 공개될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75회는 8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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