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개청 이래 처음 개최하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슬로건'..경기도의 함성, 용인에서 하나로 등 선정

입력 2021-06-07 15:53
경기 용인시가 2022년 열리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슬로건을 ‘경기도의 함성, 용인에서 하나로’와 ‘우리의 도전, 날아오르자 용인에서!’를 선정했다.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용인시 개최는 시 개청이래 처음이다.

시는 지난 4월 23일부터 지난달 14일까지 21일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슬로건 공모에서 두 작품이 최종 당선됐다고 7일 발표했다.

공모는 비장애인대회(경기도체육대회·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와 장애인대회(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등 총 두 부문으로 나눠 진행했으며 접수된 843건 중 심사와 설문조사를 거쳐 각 부문별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2점 등 총 10점을 선정했다.

이중 비장애인대회와 장애인대회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받은‘경기도의 함성, 용인에서 하나로’와 ‘우리의 도전, 날아오르자 용인에서!’가 2022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대표 슬로건으로 쓰일 예정이다.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최우수 100만원, 우수 50만원, 장려 25만원 등 총 500만 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백군기 시장은 “많은분들이 보내주셨던 뜨거운 관심에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한 슬로건을 2022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선정 슬로건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부문별 당선작을 확인할 수 있다. 용인=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