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는 보통주 1주당 2주의 신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실시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무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는 2137만4344주다. 증자가 완료된 후 총 발행주식은 3322만864주로 증가한다. 자사주인 115만9348주는 무상증자 대상에서 제외됐다.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내달 9일이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오는 21일이다.
회사에 따르면 준비금에서 자본금을 늘리기 때문에 실제 자본 총계의 변동은 없다. 무상증자로 인해 거래 단위 미만의 주식(단주)도 발생하지 않는다.
넥스턴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무상증자는 발행 주식 확대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실현하고, 주식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넥스턴바이오는 부정맥 시술 로봇을 아산병원 의공학연구소와 함께 연구개발하고 잇다. 부정맥 환자의 심방에 도구를 집어넣어 조직을 의도적으로 괴사시켜 치료하는 로봇이다.
박인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