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균상이 '더 맨션' 출연을 예고했다.
3일 한경닷컴 취재 결과 윤균상은 티빙 오리지널 '더 맨션'에 남자 주인공 민수 역으로 출연을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다. 민수는 장미맨션 실종 사건을 쫓는 강력계 형사로 윤균상이 어떤 활약을 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더 맨션'은 장미맨션에서 한 여성이 실종된 후 그의 행보를 쫓는 동생과 형사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재건축을 앞둔 아파트를 배경으로 미스터리한 이웃들의 속사정을 담은 스릴러 드라마다.
영화 '표적' 창 감독이 연출, '남자가 사랑할 때', '반드시 잡는다' 각본을 쓴 유갑열 시나리오 작가가 각본을 맡고 '범죄도시',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비에이엔터테인먼트, '완벽한타인' 필름몬스터가 공동 제작에 나선다.
앞서 임지연이 실종된 언니를 찾는 지나 역으로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알려겨 호기심을 자극했다.
윤균상이 제안 받은 민수는 모든 동료 형사들이 '단순 잠적'이라 판단한 실종 사건을 파헤치는 집요한 성격의 소유자다. 사람들은 누구나 겉모습만으로 알 지 못하는 다양한 면들이 있다는 걸 알고 있고, 아파트의 속성을 누구보다 잘 꿰뚫고 있는 인물이다.
윤균상은 2012년 SBS '신의'로 데뷔 후 SBS '피노키오', '육룡이 나르샤', '닥터스' 등에서 활약하며 사랑받았다. 특히 MBC '역적: 백성을 훔친 도둑'을 시작으로 주인공으로 활약하며 극을 이끌어 왔다.
뿐만 아니라 MBC '나 혼자 산다', tvN '삼시세끼 바다목장', '신박한 정리'에서 친근한 매력을 뽐내며 사랑받아 왔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