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은 2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경주 한수원 본사 대회의실에서 ‘대·중소기업 및 농어업분야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정재훈 한수원 사장과 김순철 협력재단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수원은 협약을 상생협력기금과 농어촌상생협력기금으로 협력재단에 97억원을 출연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이 기금을 활용, 스마트공장 구축사업 및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동반진출사업 지원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건강검진 사업 등을 통한 농어촌지역 의료복지 향상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경제의 기반인 중소기업과 농어촌을 튼튼하게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과 농어촌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