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 박석공원을 앞마당처럼 누리는 '영종국제도시 서한이다음'

입력 2021-06-02 10:41
수정 2021-06-02 10:43


대구에 본사를 둔 서한은 인천 영종하늘도시 A42블록에서 ‘영종국제도시 서한이다음’을 모델하우스를 4일 열고 청약에 나선다.

이 단지는 대구 대표 건설사인 서한의 수도권의 첫 사업지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인만큼 수도권 첫 진출 사업지에 그동안의 건설 노하우를 담아 최고급 아파트로 짓는다는 것이 목표이다.

이 단지는 지하2층~지상29층, 9개 동 930가구(전용 64·74·84㎡)로 이뤄진다. 초대형 박석공원과 중심상업지역을 끼고 있는 데다 학군도 좋다는 평가다.

35만2000여㎡ 규모의 박석공원과 단지가 접해 있어 대형공원을 앞마당처럼 누릴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특혜를 누릴 수 있다.

길 하나를 건너면 인천하늘초등학교 정문이 나온다. 인근에 인천중산중?고등학교와 하늘도서관과 인접해 있다. 영종하늘도시의 중심상업지구와 인접해 있어서 살기 편한 알짜 입지로 꼽힌다.

영종·청라 주민의 숙원사업인 제3연륙교가 2025년 말 개통 목표로 행정절차들이 진행되고 있다. 제3연륙교가 개통이 되면 인천국제공항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30분, 강남까지 1시간이면 주파가 가능해진다. 아울러 영종하늘도시를 경유하는 제2공항철도, 9호선 직결사업, 영종 내부순환선 트램 등 다양한 교통호재가 현재 진행 중이다.

채광과 환풍이 뛰어난 남향 배치에 4베이(방 3칸과 거실 전면향 배치)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다. 팬트리와 알파룸을 설치로 편리한 수납과 공간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자전거, 골프백 등 부피가 큰 물품을 보관할 수 있는 현관창고가 가구별로 제공된다.

에버랜드 조경을 맡았던 삼성물산 조경사업팀(옛 에버랜드)이 맡아 차별화된 조경을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 내 녹지률도 44%에 달해 단지 안팎으로 친환경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 간의 동간거리를 확보해 입주민들의 프라이버시 확보는 물론 단지 내 단차를 적용해 입체적인 단지를 연출할 계획이다.

아파트 커뮤니티시설도 다양하게 설계된다. 단지 중앙에는 커뮤니티 광장과 다목적 광장이 구성되고, 어린이 놀이터 3곳, 영유아 놀이터도 따로 마련된다. 입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피트니스센터와 골프연습장 그리고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당,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집과 작은 도서관, 맘스카페 등이 조성된다. 게스트하우스, 멀티프로그램실 등 입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시설이 구성될 예정이다.

정한모 분양소장은 “영종국제도시는 제3연륙교 개통(예정)을 비롯한 다양한 개발호재가 많아 미래가치가 높다”며 “수도권의 첫 사업인 ‘영종국제도시 서한이다음’을 지역 랜드마크로 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약은 오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를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17일, 계약일은 7월 30~8월 3일까지다. 모델하우스는 인천 중구 운서동 3087의3에 마련돼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