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하동근이 ‘아침마당’과의 특별한 인연을 이어간다.
하동근은 ‘남해 국숫집 아들’로 자신을 알리게 해준 KBS1 ‘아침마당’ 이헌희 PD와 함께 2일 오후 3시부터 KBS 2라디오(해피FM, 수도권 106.1Mhz) ‘김혜영과 함께’(연출 윤남중)에 출연한다. 이날 그는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 연출자인 이헌희 PD와 함께 ‘아침마당’ 비하인드 및 근황을 전한다.
또한 3일에는 KBS부산 ‘아침마당 부산’에도 게스트로 초대받아 남해의 담배공장 생산직에서 가수가 된 사연을 들려주면서 멋진 라이브 무대도 선사할 예정이다.
하동근의 소속사 유니콘비세븐 측은 “트로트 가수들의 꿈의 무대인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를 통해 많은 분들이 하동근을 ‘남해 국숫집 아들’로 기억해주셔서, 하동근이 가수로서 더 좋은 기회를 얻게 돼 너무나 감사하다. 이헌희 PD님이 '아침마당'이 낳은 유망주이자 절실한 신인 가수로 추천해 '김혜영과 함께'에 동반 출연하게 됐다.많은 분들께 희망을 드리는 가수가 되도록 더욱 열심히 활동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하동근은 현재 유튜브 채널 ‘트롯오빠 하동근’에서 매주 월-수-금 생방송을 진행해, 넘치는 끼와 텐션, 마당발 인맥, 탄탄한 라이브 실력으로 ‘남자 요요미’로 인기몰이 중이다. 또한 하동근의 노래 ‘꿀맛이야’는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의 BGM으로 사용돼 ‘먹방송’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하동근은 6월 말에는 창원 KBS 신규 프로그램 ‘비닐회담’에도 첫 게스트로 출격해, MC 이남미와 찰떡 케미를 발산할 예정이다.
하동근은 “‘아침마당’ 이후 부모님의 남해 국숫집을 찾아주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부모님이 바빠지셨다. 받은 사랑 이상을 돌려드리는 가수가 되도록 하겠다. 코로나로 힘든 소상공인을 도울 수 있는 프로젝트와 남해, 대한민국의 아름다움을 알릴 수 있는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으니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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