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오피스 스파크플러스(대표 목진건)가 기업들이 어디에서나 일할 수 있는 ‘워크 애니웨어(Work Anywhere)’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스마트 오피스 구축에 나서고 있다.
스파크플러스는 이달 내 비대면 출입 시스템 ‘스마트 QR체크인’ 기능을 전 멤버 대상으로 도입하한다고 1일 밝혔다. 이와 함께 신도리코와 협업해 스파크플러스 전 지점에서 보다 편리하게 OA(사무자동화)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구축한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업무 환경 속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고자 스파크플러스가 수립한 ‘워크 애니웨어’의 출발선이다.
스마트 QR체크인은 스파크플러스 앱을 통한 방문 예약 서비스를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스파크플러스 입주사 혹은 토탈 오피스솔루션 멤버십에 가입한 회원이라면 누구나 원하는 지점과 시간에 자유롭게 예약 방문할 수 있다. 발급된 QR코드로 출입카드 없이 편리한 출입이 가능하다. 또 외부인 초대 시 방문객용 QR코드를 발송해 비대면으로 손님맞이도 가능하다. 예약자의 소속 지점을 포함한 18개 전 지점을 24시간 365일 이용할 수 있어 높은 활용도가 기대된다.
앞서 스파크플러스는 업계 최초로 QR 체크인 기능을 도입하며 비대면 업무 트렌드를 주도해 왔다. 이번 스마트 QR 체크인은 보안을 한층 강화한 도용 방지 코드를 내재해 타인 양도나 중복 사용을 방지한 것이 특징이다.
스파크플러스는 2D(2차원)&3D 전문기업 신도리코와 함께 ‘신도리코 Cloud MPS ? 공유오피스’도 구축한다. 앞으로 스파크플러스 입주사들은 클라우드 프린팅 솔루션이 적용된 신도리코의 Cloud MPS를 통해 전 지점 어디서나 통합 드라이버 하나로 OA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특히 출입카드 태그 및 자동화된 PG(전자지급결제) 연동으로 인해 공용 출력 장비를 사용하는 환경에서도 이용자 간 출력물이 섞이거나 분실될 염려가 적고, 문서 보안도 강화된다. 집계 자동화 기능으로 입주사별 사용량 관리까지 더욱 편리해진다. 무엇보다 어느 지점에서나 문서 생성 및 관리가 가능해 ‘워크 애니웨어’를 위한 최적의 스마트 오피스 환경이 완성될 전망이다.
목진건 대표는 “이달 도입할 스마트 QR체크인과 신도리코 Cloud MPS는 ‘워크 애니웨어’ 실현을 본격화하기 위한 초석”이라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스마트 워킹 환경 구축으로 성장하는 기업들을 위한 플랫폼으로 진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혁신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파크플러스는 강남·역삼·성수·시청 등 서울 전역에 17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이달 18번째 지점인 홍대점 개점을 앞두고 있다. QR체크인·스플패스·토탈 오피스솔루션 등 첨단 서비스를 통한 ‘워크 애니웨어’ 환경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 서울교통공사와 계약한 지하철 역사 내 오피스를 포함해 연내 10개 이상의 업무 거점을 추가 구축할 계획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