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올해 15개사를 ‘충북 스타기업’으로 지정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선정된 기업은 금진, 내츄럴스푸드, 대송, 비케이엠, 새한, 아하식품, 에스에스케이, 에스지이엠디, 에스피텍, 제니코스, 제이에스텍, 제이투케이바이오, 창명제어기술, 천마하나로, 코이즈 등이다.
충청북도는 이들 기업에 전담 컨설턴트(PM) 매칭과 기업 성장계획 수립, 연구개발(R&D) 기획 프로그램, 정부지원사업 연계지원, 수출상담회 지원 등을 제공한다. 성과가 우수한 기업은 다음해에 연 2억원 이내(최대 2년) 상용화 R&D 사업비를 받을 수 있다.
충청북도는 도내 기업 중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과 기술력을 갖춘 우수 중소기업을 충북 스타기업으로 지정하고 있다. 대상은 최근 3년간 평균 매출 50억~400억원, 최근 5년 평균 매출 증가율 5% 이상, R&D 투자비중이 매출 대비 1% 이상인 기업이다.
충청북도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46개사를 스타기업으로 뽑았다. 이 기간 46개사는 작년 말 기준으로 연평균 매출 9.3%, 수출액 24.2%, 고용 7.4% 등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내년까지 총 75개사를 지정할 예정이다.
청주=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