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타운’ 도경완, 장윤정 해방 라이프 보며 “나도 입주하고 싶다”

입력 2021-05-31 16:19
수정 2021-05-31 16:21

도경완이 아내 장윤정의 첫 해방 라이프를 지켜보며 충격에 빠졌다.

6월 1일(화) 첫 방송되는 JTBC 신규 예능프로그램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이하 '해방타운')에서는 출연진의 첫 번째 입주 이야기가 공개된다. 스페셜 MC로 장윤정의 남편 도경완이 '해방타운' 녹화 스튜디오에 출격해 ‘현실 남편’ 면모를 가감없이 드러낸다.

'해방타운' 첫 녹화 당시, 도경완은 오프닝부터 “'해방타운'에 대해 할 말이 많았다” “아내가 짐 싸는 모습을 보고 72시간동안 내가 뭘 잘못했는지 생각했다”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으로는 "아내 장윤정이 홀로 있는 모습은 처음 본다"라며 호기심을 드러냈다.

이어 공개된 개인 VCR 영상 속 장윤정은 입주 첫날부터 집안을 가득 채울 정도로 의문의 택배 상자들을 받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중 유난히 큰 박스를 보며 장윤정은 환호성을 내질렀고, 남편 도경완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도경완의 '현실 남편' 반응을 이끌어 낸 수상한 택배 박스의 정체는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이어 ‘행사의 여왕’ 장윤정이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며 알게 된 특산물들도 공개됐다. 장윤정은 산지 직송 재료들을 이용해 ‘장윤정 표 한 상’을 뚝딱 차려내 출연진의 감탄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장윤정은 “도경완과 식성과 취향 모두 다르다” “결혼하고 나니 전혀 다른 사람이었다. 연애할 때는 나에게 맞춰줬던 것"이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장윤정의 첫 해방 라이프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올해 데뷔 22년 차인 가수 장윤정은 “평생 나를 위한 오디오 한 번 산 적이 없다”라며 충격 고백과 함께 '오디오 플렉스'를 예고했다. 이어 장윤정은 무려 6천만 원이 넘는 고가의 오디오를 청음하며 금세 '오디오 홀릭'이 됐다. 도경완은 “그래서 오디오 샀어?”라며 장윤정의 구매 여부를 묻고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도경완은 자유를 만끽하는 아내 장윤정을 본 후 “나도 입주하고 싶다”며 제작진에게 러브콜을 보내 웃음을 안겼다는 후문.

‘트로트 여왕’ ‘두 아이의 엄마’가 아닌 ‘진짜 장윤정'의 리얼한 해방 라이프는 6월 1일(화)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JTBC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에서 공개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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