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레드벨벳 조이가 솔로로 데뷔하는 소감을 밝혔다.
조이는 31일 오후 스페셜 앨범 '안녕(Hello)'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진행은 레드벨벳 멤버 웬디가 맡았다.
레드벨벳으로 데뷔한 지 7년 만에 솔로로 나서게 된 조이는 "그동안 OST나 여러 무대로 솔로곡을 들려드린 적이 있어서 떨리지 않을 줄 알았는데 막상 앨범을 공개하는 날이 되니 설레고 잠도 못 자고 떨렸다. 솔로로 데뷔한다는 게 잘 실감나지 않는다"고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안녕'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선공개곡 '쥬뗌므', '데이 바이 데이', '좋을텐데(Feat. 폴킴)', '해피 버스데이 투 유', '그럴때마다'까지 1990~2000년대 많은 사랑을 받은 명곡을 리메이크한 총 6곡이 수록됐다.
이번 앨범에 대해 조이는 "개인적으로 좋아하고, 많이 따라불렀던 곡들이라 리메이크한다는 자체가 영광이었다. 또 리메이크를 허락해준 선배님들께 감사하다"면서 "워낙 명곡이라서 가장 우선시했던 게 원곡의 감성을 해치지 말아야겠다는 거였다. 원곡의 감성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내 목소리와 감성을 담으려 했다"고 밝혔다.
조이의 스페셜 앨범 '안녕'은 이날 오후 6시에 음원 공개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