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웍스가 학교 모듈 사업 진출에 따른 고성장이 기대된다는 증권가 분석에 강세다.
31일 오전 10시21분 현재 폴라리스웍스는 전 거래일 보다 45원(2.2%) 오른 2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폴라리스웍스는 이미지센서 패키징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이다. 최근,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주주총회에서 친환경 관련 사업목적을 추가하고 이동형 학교 모듈러 사업과 자동차 공조부품 사업에 진출했다.
이동형 학교 모듈러란 다수의 입방체로 구성된 친환경 공법을 학교에 적용한 건축물을 말한다. 공장에서 내장재, 기계설비, 전기배선 등을 미리 제작하고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이다.주로 학교의 개축 및 리모델링 기간 동안 임시 학교로 사용된다.
유승준 유화증권 연구원은 "폴라리스웍스는 모듈러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포스큐브와 계약을 체결했다"며 "포스큐브는 국내 1호 이동형 모듈러 학교인 고창고 프로젝트를 성공시킨 포스코인터네셔널의 사내벤처 1호"라고 말했다.
이어 "실적성장의 핵심인 학교 모듈러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공급될 것으로 보여 큰 폭의 매출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