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건설사인 강산건설이 7월 경기 화성시 송산그린시티에 단독형 테라스하우스를 공급한다. 아파트와 단독주택의 장점을 모두 누릴 수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송산그린시티 동측지구 EB4·5 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3층 259가구로 조성된다. 모든 가구가 수요자 선호도 높은 전용 84㎡로 이뤄진다.
단지 대부분이 남향으로 조성될 예정이라 높은 채광과 일조량이 뛰어날 전망이다. 아파트에 비해 서비스면적이 넓어 휴식·업무·레저 등 다양하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단독 형태로 들어서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했다. 가구당 약 1.7대의 지하 주차공간까지 갖춘다.
단지가 들어서는 송산그린시티는 화성 송산면, 마도면, 장전동, 남양동 일대 총 5564만㎡에 2030년까지 6만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지구별 동, 남, 서측으로 구분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동측지구는 현재 개발이 마무리 단계다. 사업지 주변 유아원, 유치원, 송린초·중과 새솔고, 새솔동 학원가 등이 있다.
주변 지역으로 오가기 편하다. 송산교와 시화교를 통해 안산 중심권으로 이동이 쉽다. 동서진입로, 서해안고속도로, 77번국도 등을 통한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도 좋다. 여기에 안산~시흥~서울 여의도를 잇는 복선전철 신안산선이 정차하는 한양대역(2024년 개통예정)과 서해선 정차역인 국제테마파크역(2024년 개통예정)이 단지와 인접한 곳에 들어설 예정이다.
주거환경도 뛰어나다. 단지 바로 앞에는 시화호가 흐른다. 인근 수노을중앙공원을 포함해 시화호를 따라 조성된 수변공원, 근린공원을 여가, 취미 활동 공간으로 활용하기 좋다. 맞은편에는 축구장 140배 규모의 세계정원 경기가든(2023년 예정)과 안산갈대습지공원, 비봉습지공원이 자리한다. 청약 신청 때 통장이 필요 없다. 만 19세 이상이면 주택 소유 여부 및 지역제한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사전 홍보관은 화성시 수노을중앙로 156(새솔동 폴리프라자2)에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