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의 분노 "'70억 빚 때문에 힘든 척 말라고? 아직 힘들어"(아형)

입력 2021-05-29 23:57
수정 2021-05-30 00:00


방송인 이상민이 70억 빚과 관련해서 입장을 전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이하 '아형')에서는 데프콘이 출연했다.

이상민은 '형님학교' 기숙사 사감으로 등장한 데프콘과 본인이 '형님학교'에 기여한 것을 말했다. 이에 이수근은 "난 특별한 거 없었던 것 같다"고 겸손함을 드러냈다.

옆에 있던 이상민은 "이수근은 내 귓속말을 다 들어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수근은 "난 서장훈, 이상민의 지금 삶에 대해서도 많이 전달했다"고 재치 있게 전달한 업적을 언급했다. 이수근은 "서장훈이 등록금을 몰래 내주고 있다. 너무 고맙다"고 콩트를 시작했다.

또 이수근은 "서장훈이 나한테는 6년째 차비를 주고 있다"는 이상민에 "너 외제차 타던데"라고 이상민을 놀렸다. 이상민은 "리스 비용을 서장훈이 내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데프콘은 "이제 힘든 척하지 마라"라고 농담했다. 분노한 이상민은 "아직 힘들어 이 자식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