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파워트레인 장착한 손흥민 세단 볼보 S90

입력 2021-05-28 08:30
수정 2021-07-12 15:20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손흥민차 럭셔리 세단인 S90에 높은 성능과 효율성을 모두 중시하는 고객들을 겨냥해 새로운 마일드 하이브리드 B6 파워트레인을 장착한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4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며 지난해 9월 출시된 S90은 현재 B5, B6 등 마일드 하이브리드 및 T8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발표한 올해 1~4월 볼보자동차코리아 누적판매량만 보더라도 885대를 기록하며 전체 판매량의 18%로 3위를 기록하고 있는 인기 모델이다.

플래그십 세단인 S90은 5m 이상의 전장(5,090mm)으로 이전 모델 대비 125mm 증가했으며 휠베이스는 120mm 늘어 동급 모델 대비 압도적인 위엄과 여유있는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외관에서는 3D 형태의 엠블럼과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 시퀀셜 턴 시그널이 반영된 Full-LED 테일램프 등이 새롭게 적용되었다. 더욱 길어진 차체로 구현한 역동적인 비율과 정교한 디테일로 완성된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을 선사한다. 또한 초미세먼지까지 걸러주는 어드밴스드 공기청정 기능과 업그레이드된 B&W 사운드 시스템을 탑재했으며 5년 또는 10만km 워런티 및 메인터넌스를 기본 제공하고 있다.

S90을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B6 엔진은 볼보자동차의 전동화 전략에 따라 기존 T6 엔진을 대체하는 가솔린 기반 고성능 마일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다. 보다 환경 친화적이면서도 뛰어난 주행 성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된 엔진으로 제동 과정에서 생성된 에너지를 회수해 가솔린 엔진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연료를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과 더불어 민첩한 엔진 반응을 이끌어 정지 상태에서 더욱 부드러운 가속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저 마찰 엔진 기술과 혁신적인 엔진 관리 시스템, 커먼 레일 직분사 및 통합된 전기식 슈퍼차저, 터보 기술의 조합은 모든 속도에서 엔진의 출력을 사용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

B6엔진의 최고출력은 300마력(5400 rpm), 최대토크는 42.8kgm(2,100~4,800rpm)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불과 6.2~6.7초(모델에 따라 상이)만에 도달한다. 여기에 사륜구동(AWD) 시스템을 기본으로 적용하고 도로 위 주행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운전자가 선호하는 조향 특성을 쉽게 조정할 수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를 제공해 주행 능력과 운전자의 편의를 높였다. 이와 더불어 볼보자동차의 첨단 안전 기술 집약체인 ‘인텔리 세이프’도 전 모델 기본 제공한다.

B6 엔진의 경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T8과 더불어 2종 저공해 자동차로 분류됨에 따라 공영 주차장, 공항 주차장 할인, 남산 1, 3 호터널 등 혼잡통행료 면제(지자체별 상이)라는 보다 강화된 고객 혜택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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