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7일 온라인 증권거래서비스 ‘크레온’에서 비대면으로 IRP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비대면 IRP 개설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로 IRP계좌를 새로 개설한 고객에게는 관리수수료를 평생 받지 않을 계획이다.
비대면 IRP 개설 서비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로 대면 업무를 꺼리면서도 비용을 아끼려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기획됐다고 대신증권은 설명했다.
IRP는 은퇴소득 마련을 위한 장기투자 상품이다. 투자 기간이 길기 때문에 연 0.2~0.4%의 관리수수료도 모이면 큰 혜택이 될 수 있다. 비용에도 복리효과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관리수수료 면제는 약관변경 등 제반 업무가 완료되는 6월 중 소급 적용된다.
편수원 대신증권 연금사업부장은 “비대면 IRP 개설 서비스가 노후 연금을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비용 절감이라는 혜택을 제공하게 될 것”며 ”향후에도 차별화된 ‘연금자산 증대 솔루션’을 제공해연금자산 수익률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