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명에서 32평형 아파트의 거래가가 처음으로 15억 원을 돌파한 것을 두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관심이 뜨겁다.
철산 2기 재건축 철산센트럴푸르지오 32평이 지난달 15억5500만 원에 거래됐다는 사실이 공개 됐기 때문이다.
철산센트럴푸르지오는 3년 전 7억1000만 원(발코니 확장 및 옵션비 별도)에 분양됐으며 2020년에 10억원을 돌파하더니 최근 15억원에 거래돼 광명 대장자리를 넘보고 있다.
광명 내에서 철산 4단지와 대적할 수 있을 만한 단지는 광명역 센트럴자이 등 광명역 신축 주상복합 정도가 거론된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제 로또 1등 당첨돼도 경기도 아파트도 못 사나", "바로 옆 동네 독산동도 덩달아 오를 것 같다", "경기도에서 뉴스공장 들으며 광역버스 타고 출근하던 이들은 이제 강원도로 가야겠다", "광명이 15억이라니", "집값이 정말 미친 것 같다"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지난회 로또 1등 당첨금은 23억 원으로 33% 세금을 내고 나면 약 15억 4000만원이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