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 안산시장은 26일 시청에서 열린 '수소도시 협의회' 위촉식을 열어 2022년 12월까지 활동할 20명의 협의회 위원을 위촉했다.안산시 제공
경기 안산시는 수소시범도시 사업과 관련한 주요 의사결정 및 자문 역할을 맡게 될 ‘안산시 수소도시 협의회’ 위촉식을 열고 앞으로의 운영방안을 논의했다고 26일 발표했다. 협의회는 수소시범도시 사업이 종료되는 2022년 12월까지 운영된다.
위촉식에는 안산시주민자치위원협의회, 통장협의회, 안산시민회 등 시민사회단체와 H2 KOREA, 한국전력기술, 한국가스안전공사, 한양대학교, 한국수소에너지학회 등 관련 산학연 전문가들이 위원으로 참석했다.
총 20명으로 구성된 협의회는 내년 말까지 추진하는 수소시범도시 사업 추진과 관련한 주요 의사결정 및 수소도시 정책 자문기구로 ▲사업 단계별 모니터링 ▲수소경제 활성화 방안 ▲수소경제 비즈니스 모델 등 사업 전반에 걸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위촉식에는 안산시 수소도시 협의회 위원 위촉과 위원장·부위원장 선출이 이뤄졌으며, 협의회 운영 계획 보고 등도 진행됐다.
한편 윤화섭 시장은 “수소시범도시 착공식을 계기로 ‘수소특별시’라는 이름에 걸맞게 보다 체계적이고 진일보한 사업을 추진해나가야 한다”며 “안산시가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친환경 수소특별시’로 발전하는데 협의회가 많은 도움을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안산=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