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공작도시' 출연...수애와 날선 대립 예고

입력 2021-05-26 14:44
수정 2021-05-26 14:46

배우 김지현이 JTBC ‘공작도시’에 출연한다.

JTBC '공작도시'는 대한민국 정재계를 쥐고 흔드는 성진그룹의 미술관을 배경으로, 최고의 자리에 오르고자 하는 치열한 욕망을 담은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 드라마다.

김지현은 극 중 이주연 역으로 분한다. 이주연은 성진그룹의 맏며느리이자 아트센터 갤러리의 대표로, 히스테릭하고 날카로운 성격의 소유자다. 성진가(家)를 차지하기 위해 동서인 재희(수애 분)와 날선 신경전을 펼치며 극을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뮤지컬 공연에 전념하고 있던 김지현은 제작진의 적극적인 러브콜로 출연을 결정했다는 후문.

뮤지컬, 연극계에서 ‘믿고 보는 배우’로 정평이 나있는 김지현은 최근 바이브액터스에 둥지를 틀고 본격적인 활동 개시를 알렸다. tvN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SBS ‘편의점 샛별이’, KBS ‘저스티스’ 등 다양한 작품에서 흠잡을 곳 없는 연기로 호평을 받은 데 이어 최근 개봉한 영화 ‘더 박스’에서도 활약, 스크린 도약까지 이루며 ‘인간 소화제’로 등극했다.

장르를 가리지 않는 명품 연기로 항상 시청자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김지현이 JTBC ‘공작도시’를 통해 그동안 선보였던 색깔과는 다른 색깔의 캐릭터로 찾아온다는 소식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지현이 출연하는 JTBC ‘공작도시’는 올 하반기 방영 예정이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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