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출근' 영화마케터->광고 회사 아트디렉터... 애정 충만한 밥벌이 현장

입력 2021-05-25 21:21
수정 2021-05-25 21:23

영화 마케터 나예은, 장보고기지 월동대원 박지강, 광고 회사 아트디렉터 최인철이 장르도, 분야도 다른 3인 3색 직장 생활을 공개한다.

25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에서는 나만의 길을 나아가는 나예은, 박지강, 최인철의 애정 충만한 밥벌이가 그려진다.

영화 마케터 나예은은 영화의 첫인상을 강렬하게 남기기 위해 숨 가쁜 사투를 벌인다. 끝없는 회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그는 기습질문에도 차분하게 대처하며 남다른 내공을 선보인다고. 영화 제작 보고회 현장으로 떠난 뒤에는 연예인과 스태프 사이를 오가며 종횡무진 업무 체크에 나선다. 영화계를 이끄는 그의 분주한 밥벌이 현장에 광희는 "저런 과정이 있는지 몰랐어요"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해 궁금증이 더해진다.

또다시 사무실로 돌아온 나예은은 제작 보고회에 관련된 실시간 기사를 찾아보며 마지막까지 마케터의 업무를 이어간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장보고기지 월동대원 박지강은 지난주에 이어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한 눈부신 사명감을 보여준다. 남극 얼음물에서 손수 미생물을 채취하는가 하면, 실험실을 오가며 극한의 열정을 뽐낸다.

또한 박지강은 남극에서 업무와 생활을 동시에 해결하며 어디서도 본 적 없던 색다른 일상을 선보인다. 변화무쌍한 날씨 속에서 고군분투하던 그는 고추 농사를 짓는 이색 광경으로 눈길을 끌 예정이다. 박지강은 설원 한복판에서 등산까지 도전, 아름답고 신비로운 풍경에서 펼쳐지는 친근한 남극 일기에 기대가 모인다.

단시간에 소비자의 시선을 끌어 '15초의 기적'을 불러일으켜야 하는 광고 회사 아트디렉터 최인철은 끊임없이 서치 활동을 하고, 점심시간에 전시회를 찾아가는 등 감각을 찾는 데 공을 들인다. 또한 그는 반복되는 회의 속에서도 다채로운 의견을 내보이며 '아이디어 뱅크' 광고인의 저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최인철은 휴대폰 사진첩에 저장된 2만 여장의 사진을 공개해 트렌드에 뒤처지지 않기 위한 노력을 엿볼 수 있게 한다. 수많은 사진 사이에서 '아무튼 출근!'의 포스터가 등장하자, 전문가다운 솔직한 피드백을 남기기도 했다는 후문. 25일 밤 9시20분 방송.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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