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수요일 오후부터 비…미세먼지 '보통'

입력 2021-05-25 17:53
수정 2021-05-25 17:55


수요일인 26일에는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26일 낮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에 비가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25일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5mm 미만이다.

오후에는 제주도를 시작으로 밤부터 남해안에 비가 내리겠다. 27일 새벽에는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으로 비가 확대된다.

26일 오후부터 27일 낮 사이 예상되는 강수량은 제주도(북부·서부 제외) 20∼80㎜, 남해안과 제주도(북부·서부) 10∼30㎜, 전남권(남해안 제외)과 경남권(남해안 제외), 중부지방, 전북, 경북권, 서해5도, 울릉도·독도 5∼10㎜다.

기상청은 26일 밤에서 다음날 새벽 사이 제주도에 비구름이 높게 발달하면서 시간당 15㎜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6일 아침 최저기온은 8∼16도를 보이겠고,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21∼27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