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아도 꿈결’ 류진의 훈훈한 모습이 담긴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KBS1 일일드라마 ‘속아도 꿈결’은 서로 다른 문화의 두 집안이 부모의 황혼 재혼으로 만나 하나의 가족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막장 제로 무공해 청정 드라마이다. 류진은 백수 주부 남편 금상백 역을 맡아 코믹과 진지함을 오가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류진의 소속사 블루드래곤 엔터테인먼트에서는 25일 ‘속아도 꿈결’ 류진의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지난 5월 초 경기도 남양주 인근에서 진행된 극 중 딸 금민아(김인이 역)의 결혼식 현장 모습이 담긴 비하인드 컷에서는 류진의 다양한 매력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류진의 촬영 중간 휴식 시간 모습들이 담겨 있다. 대본을 다시 한 번 꼼꼼히 챙기며 역할에 몰입하는 등 프로페셔널함을 자랑하던 류진은 또 다른 사진들에선 풍경들을 찍는 여유로움에 더불어 아름다운 풍경에 어우러지며 훤칠한 키를 자랑해 감탄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금민아 역에 김인이와 아들 금인서 역의 옥진욱과 실제 가족처럼 다정다감하게 인증샷을 찍는 훈훈한 모습에선 밝은 현장 분위기를 알 수 있게 해 보는 이들도 미소 짓게 한다.
류진은 극 초반 한없이 해맑은 모습에서 다사다난하게 마음 고생하는 현재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공감대를 높이고 있다. 서울대 합격으로 집안의 희망이었던 금민아가 임신도 모자라 남자친구 임헌(조한결 분)과 결혼을 선언하며 큰 충격을 준 이후, 결국 결혼을 허락한 금상백이 딸의 혼수 마련을 위해 대리운전에 나서는 등 딸을 향한 가슴 찡한 부성애에 시청자들은 큰 응원을 보내고 있다.
한편 ‘속아도 꿈결’은 매주 평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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