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원, 아웃도어 업사이클링 그린시스템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폐 캠핑자재 제품 판매

입력 2021-05-24 11:03
수정 2021-07-12 15:24


국내 캠핑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증가하면서 기존의 캠핑을 즐겨 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빈도도 자연스럽게 늘어나게 되었다.

그러나 문제는 정보력이 부족한 초보자의 유입이 큰폭으로 증가하여 캠핑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텐트, 타프(그늘막) 등의 A/S건이 급격하게 늘어났고 이로 인해 폐기되는 폐기물의 양도 급격하게 늘어나게 되었다. 또한 브랜드 제조업체에서 발생하는 제품 초기불량 폐기물 역시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이에 캠핑용품 전문업체 ㈜와일드원은 이러한 폐기물을 활용으로 환경보호에 이바지 하고자, 지역 작가들과 협업으로 캠핑에 필요한 가방 및 가스워머 등의 악세사리 업사이클링 제품을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또한 폐자재 회수율을 증가시키기 위해 전용 앱(APP)을 개발하여 기업과 소비자 간의 연결 네트워크 구축준비 중에 있다.

아웃도어 업사이클링 그린시스템 앱 개발을 통해 접수된 개인 및 기업으로부터 텐트, 타프 등의 폐기물 수거하여, 사용가능한 부분의 세척 및 분해 후 업사이클링 제조 한다. 이후 제작된 업사이클링 제품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판매를 한다. 이 과정에서 업사이클링 원단을 지원해준 고객에게 멤버십 포인트 지급을 통해 녹색 소비 권장하고 각 브랜드사와는 패밀리-Ship을 맺어 지속가능한 사업으로의 확장성 공유하고자 한다.


(주)와일드원이 수입총판을 맡고 있는 디디해먹 브랜드의 사용 후 폐기된 해먹 및 타프(hammock; 그물침대) 천을 이용해서 지역작가들과 콜라보로 만든 상품을 유통판매중이며 향후 해외로 수출 할 예정에 있다.
업사이클링 제품의 제작공정 중 해체 및 세탁공정에는 취약계층을 위한 고용 창출로 연결할 계획이다.

㈜와일드원 최지연 대표는 “인간을 위한 건강한 자연을 다음 세대에게 줄 수 있는 최소한의 의식적인 행위를 해보려고 시작한 일입니다.” 라며 취지를 밝혔으며 “많은 분들이 나 하나쯤 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자연보호를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며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