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와이어바알리와 함께 '해외송금 이벤트' 진행

입력 2021-05-24 10:25
수정 2021-05-24 10:27


삼성증권은 모바일 앱 '엠팝'(mPOP)을 통해 '해외송금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5월 말까지 두 가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첫 번째 이벤트는 5월 31일까지 삼성증권에서 송금 가능한 유럽 27개국에 엠팝을 이용해 송금을 완료한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90명에게 10만원 상당의 상품권(10명)을 비롯해 치킨 기프티콘(30명), 커피 키프티콘(50명)을 증정한다.

두 번째 이벤트 역시 같은 기간 동안 진행되며, 미국에 해외 송금한 고객 중 선착순 50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지급한다.

삼성증권 해외송금서비스는 지난해 2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외화를 송금할 수 있게끔 외국환 거래법이 개정되면서 오픈한 서비스이다.

현재 삼성증권에서 제공하는 해외송금서비스 대상 국가는 43개국으로, 송금 한도는 미국 기준 건당 최대 5000 달러이며 연간 누적 5만 달러까지 송금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해외 송금 업체인 '와이어바알리'(WireBarley)와 제휴를 통해 제공되며, 삼성증권의 종합 계좌를 보유한 고객은 삼성증권 모바일 앱 엠팝의 '해외송금' 메뉴에서 와이어바알리에 회원 가입한 뒤, 송금정보를 입력하면 송금이 완료된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