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세도 위본그룹 회장(사진)이 지난 21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어린이 보호 최우선 교통문화 정착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행전안전부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시행중인 캠페인이다. 챌린지는 '1(일)단 멈춤! 2(이)쪽 저쪽! 3(삼)초 동안! 4(사)고 예방!'의 교통안전 구호가 담긴 팻말을 들고 사진 촬영 및 SNS 등에 공유 후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기세도 회장은 “이제 막 세상에 발을 내딛는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고 자라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며 "이런 뜻 깊은 일에 동참하게 돼 영광스럽고, 캠페인이 지속될 수 있도록 더 많은 분들이 꾸준히 관심도 가져주시고 릴레이도 계속 이어나가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챌린지 참여 이후로도 당사 임직원들의 어린이 교통안전 의식 제고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문주현 엠디엠그룹 회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한 기세도 위본그룹 회장은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박용환 더파크모터스 회장을 지목했다.
위본그룹은 교육이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출발점이라는 이념 아래 인재양성을 위한 위본세일즈아카데미(WSA)를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는 수입차 업계 유일한 교육시스템으로 청년취업의 기회제공 및 교육과정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한국산업인력공단 사업주훈련 경진대회 동상 수상 및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대상 시상식에서 교육프로그램대상 등을 수상하며 정부와 전문기관으로부터 공인 받았다. 지난해에는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직업능력개발사업 우수기업 감사패를 받았다. 위본사이버연수원과 위본도서관을 확대 운영하여 직원의 자기계발과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 기세도 회장은 모교인 조선대에 장학금 기탁 및 휴식공간인 로즈 하우스를 건립해 기증했다. 조선이공대에는 두 차례에 걸쳐 연구용 아우디 차량을 기증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위본그룹은 아우디 공식딜러 ‘위본모터스’, 마세라티 공식딜러 ‘LV위본’, 종합건설기업 ‘위본건설’, 도로·터널·교량공사 전문건설기업 ‘도양기업’ 등의 법인으로 구성된 그룹사다. 국내 수입차업계와 건설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