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이 총 171분간 진행된다.
이날 두 정상은 오후 2시5분부터 37분간 바이든 대통령과 단독회담을 가진 데 이어 2시46분터 57분간 안보 분야 참모들이 배석하는 소인수 회담을 했다. 이후 77분간 확대회담을 가졌다.
두 정상은 회담에서 대북정책 공조 방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신산업 분야 협력, 한미 미사일지침 문제를 비롯한 한미동맹 발전 방향 등을 중심으로 논의를 이어갔다.
잠시 후 두 정상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회담 결과를 직접 설명한다. 양국 기자들로부터 현안에 대한 질문을 받고 답변할 계획이다. 공동 기자회견은 생중계된다.
워싱턴=공동취재단·서울=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