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4' 송승헌X이하나, '사운드 음파 오브제' 2차 티저 공개

입력 2021-05-21 11:04
수정 2021-05-21 11:06


‘보이스4’가 ‘소리 추격 스릴러’의 매력을 배가시키는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특히 피해자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는 ‘보이스 프로파일러’ 이하나와 범죄 현장을 발로 뛰는 ‘새로운 파트너’ 송승헌의 새로운 골든타임 공조를 예고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시즌4로 레전드의 귀환을 알린 tvN ‘보이스4: 심판의 시간’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 소리 추격 스릴러.

시즌4에서는 초청력으로 잔혹한 범죄를 저지르는 살인마가 등장하면서 자신과 같은 능력을 가진 범죄자로 인해 궁지에 몰린 보이스 프로파일러와 타협을 불허하는 원칙주의 형사의 새로운 골든타임 공조를 박진감 있게 그려낼 예정. 여기에 송승헌은 죽음의 현장에서 생명을 살리는 원칙주의 형사 ‘데릭 조’로, 이하나는 생명의 소리를 듣는 보이스 프로파일러 ‘강권주’로 분한다.

그런 가운데 ‘보이스4’ 측이 21일(금)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해 첫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더한다. 특히 ‘보이스’가 소리를 통해 범죄를 해결해나가는 만큼 긴박한 범죄 현장의 모습이 사운드 음파 오브제로 그려져 ‘소리 추격 스릴러’만의 최강 긴장감을 선사한다.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은 범죄 현장의 한계 상황을 담아 예비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제대로 사로잡는다. 현재 일어나고 있는 흉악한 범죄의 위험, “살려주세요”라는 피해자의 간절한 외침 그리고 이를 지켜보는 빌런의 조소가 보는 이들의 모골을 송연하게 만든다.

특히 2년만에 귀환한 ‘보이스 프로파일러’ 이하나와 ‘새로운 파트너’ 송승헌의 공조를 예고하는 모습으로 엔딩을 맺어 눈길을 끈다. 범죄가 일어난 바로 그 순간, 골든타임팀의 재출동을 요청하는 두 사람의 모습만으로 이들이 생사의 갈림길에 선 피해자를 구하고 골든타임을 사수할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린다.

‘보이스’ 제작진은 “’소리 추격 스릴러’ 장르답게 소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사운드 음파를 활용한 티저 영상을 제작했다”며 “극중 한계 상황이 숨 돌릴 틈을 주지 않는 타이트한 긴장감과 역동감을 만들어내는 만큼 전 시즌을 뛰어넘는 강력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보이스4’는 탄탄한 필력으로 ‘보이스’ 시리즈를 탄생시킨 마진원 작가와 ‘터널’, ‘크로스’를 통해 심장 쫄깃한 스릴을 선사했던 신용휘 감독이 손잡고 또 한 번의 신화 탄생을 가동하는 가운데 2021년 6월 tvN을 통해 첫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