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가 21일 에버랜드의 인기 판다 ‘푸바오’를 본딴 ‘아임이 푸바오 젤리’를 출시했다.
푸바오는 지난해 7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태어난 아기 판다다. 자이언트 판다 커플인 ‘러바오(수컷·만 8세)’와 ‘아이바오(암컷·만 7세)’ 사이에서 태어났다. 올 들어 사육사 다리에 매달리는 등 귀여운 모습을 담은 영상이 에버랜드 유튜브에 올라오며 인기를 끌고 있다. 빈폴키즈, 모나미 등이 푸바오 캐릭터와 협업한 제품을 내놨다.
아임이 푸바오 젤리는 푸바오 모양처럼 만든 우유맛 젤리다. 푸바오 캐릭터를 패키지에 넣었다. 이달 말까지 BC카드로 결제하면 푸바오 젤리를 하나 가격에 두 개 구매할 수 있다.
최근 편의점에서는 젤리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마트24의 젤리 매출은 2019년에 전년 대비 40.5%, 2020년 34.2% 증가했다. 올 들어 지난달까지 매출도 41.3% 늘었다.
현재 이마트24가 운영중인 젤리는 약 120종이다. 이마트24는 푸바오 젤리 외에도 세계 유명 젤리 브랜드인 ‘비달(VIDAL)’의 젤리 3종을 단독으로 판매한다. 프라이드에그모양구미, 피자슬라이스모양구미, 투티프루티향바틀구미로 각각 계란, 피자, 병 모양이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