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의 당당함 "입술 필러? 내가 만족하면 되는 것"(대화의 희열3)

입력 2021-05-21 01:43
수정 2021-05-21 01:45


래퍼 제시가 입술 성형 사실을 털어놔 이목을 끌고 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대화의 희열3'에서는 제시가 출연했다.

이날 제시는 "하지 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다. 물론 나쁜 일 말고"라며 "'너 옷 너무 야해' 하면 더 야하게 입고 싶다. 내 삶이고 내 인생이다"고 당당하게 자신의 의견을 전달했다.

이어 그는 "내게 '입술이 너무 크다'(고 하는데) 어쩌라고. 필러 넣었는데 왜?"라며 "내가 좋아서 한 거다. 왜 (필러)해서 못생겨졌냐고 하는데 이건 내 얼굴이다. 내가 만족하면 된 것"이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또 제시는 "요즘 나이 많으신 분들이 저한테 맨날 '너무 팬이야, 내 딸이 제시처럼 살았으면 좋겠다'고 한다. 이 이야기를 한 두번 들은 게 아니라 어딜 가든 듣는다.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내가 잘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대화의 희열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