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허블룸’ 콤부차 플랜트바이옴 토너&세럼, ‘콤부차 대란’ 속 품절 대열 합류

입력 2021-05-20 14:27
수정 2021-07-12 15:27


“하루에 2포 정도 먹고 있다”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의 한마디로 대한민국이 ‘콤부차 품절 대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 같은 열풍이 식품시장을 넘어 화장품 업계로까지 번지고 있다.

‘진심 클린’ 뷰티를 지향하는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허블룸(Herbloom 대표 노윤민)에 따르면, 콤부차 성분이 함유된 ‘콤부차 플랜트바이옴 토너&세럼(KOMBUCHA Plant Biome Toner & Serum)’ 2종 스킨케어 라인이 콤부차 열풍과 함께 인기리에 품절, 오는 6월 재생산 및 입고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20년 포브스 선정 세계 10대 식품트렌드에 선정되기도 했던 콤부차는 녹차 또는 홍차를 우린 물에 ‘스코비’라는 유익균을 넣어 발효시킨 음료로, 이 과정에서 피부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많은 복합 유익균을 만들어낸다. 특히 항산화 기능을 나타내는 폴리페놀 성분이 녹차의 4배 이상 생성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프로바이오틱스, 글루쿠론산, 비타민 등을 비롯해 아미노산, 젖산 등 자연발효 성분들로 인해 화학성분 없이도 부드럽게 피부 각질을 제거하고, 촉촉하게 가꾸어주는데 도움을 준다.

‘녹차의 고장’으로 유명한 전라남도 보성의 유기농 녹차를 사용한 허블룸의 ‘콤부차 플랜트바이옴 토너&세럼’은 화장품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정제수 대신 유기농 콤부차 추출수를 사용해 유효 성분의 함량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그 중 유기농 콤부차 추출수 84.4%가 들어있는 콤부차 플랜트바이옴 토너는 pH5.0 약산성 토너로, 세안 후 민감해진 피부를 약산성으로 건강하게 해주며 3중 히알루론산을 처방하여 유수분의 밸런스를 맞춰준다. 이어 70.7%의 유기농 콤부차 추출수로 채워진 콤부차 플랜트바이옴 세럼은 주름개선/미백 이중 기능성 제품으로, 탄력 있고 환한 피부로 가꾸어주는 동시에 햄프씨드 오일, 락토 바실러스 발효 용해물, 세라마이드, 알파-비사보롤/아데노신 등을 함유, 피부 활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 또한 세라마이드와 콜라겐, 지방산 성분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튼튼한 피부장벽 유지 및 보습에 효과적이다.



허블룸 관계자는 “음료를 비롯해 콤부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해당 원료를 사용한 화장품에 대한 인기도 증가하고 있다” 라며 “많은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현재 일시 품절된 상태다. 유기농 콤부차 수급에 다소 시간이 소요되고 있으며, 원산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원활한 시장공급이 가능하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라고 전했다.

관계자는 이어 “기다려주시는 고객들을 위한 감사의 의미로, 허블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 시, 재입고 소식 알림과 함께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라고 덧붙였다.

한편 허블룸은 자연유래 식물성 성분 기반의 비건 화장품 브랜드로, 동물 실험은 물론 동물성 원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고 있으며, 모든 제품라인은 미국 최대 동물보호단체 페타(peta)의 공식 인증을 받았다. 합성계면활성제, 합성화학 방부제, 인공 향료 등 20가지 유해 성분을 사용하지 않아 민감한 피부에도 자극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건강한 제품으로 주목도를 높이고 있으며, 지난해 9월 브랜드 론칭 이후 고객들의 꾸준한 입소문이 이어지며 국내 비건 스킨케어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해나가고 있다.

올해 제품 라인업 확장을 통해 온라인몰, 드럭스토어 등으로 판매채널을 지속 확대해나가며 국내시장의 성공적 안착을 도모하고, 나아가 한국의 대표 비건 화장품 브랜드로써 K-뷰티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글로벌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비건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출시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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