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시맨틱스는 KB손해보험의 통합 디지털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사업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라이프시맨틱스의 디지털 헬스 기술플랫폼인 ‘라이프레코드’는 진료기록과 유전자데이터 등 개인건강기록(PHR)을 클라우드로 통합 관리한다. 현재까지 약 8억건의 의료데이터를 라이프레코드로 보유하고 있다. 개인정보보호 및 보안 관련 인증을 마친 상황이다.
회사는 유라클과 콘소시엄 형태로 KB손해보험에 헬스케어 서비스를 위한 기반 앱 구축을 지원한다. KB손해보험은 체계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 구축, 산업·생애주기별 서비스 등 다양한 형태로 보험 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을 전망이다. 고객 입장에선 생활 양상을 토대로 맞춤형 보험 설계를 받을 수 있고, 헬스케어 서비스 이용에 따른 마일리지 적립 등의 혜택도 얻을 수 있게 된다.
송승재 라이프시맨틱스 대표는 “국내 보험사 및 헬스케어 브랜드와 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면서 성과를 내고 있다”며 “그간 축적된 헬스케어 데이터 기반 사업의 경험과 기술력을 토대로 다양한 산업군에서 디지털 헬스케어의 진가가 발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