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지난 14일 서울 중구 미래에셋센터원의 스튜디오와 회의실을 활용해 3원 생중계 형태의 원격 방식으로 ‘미래에셋증권 대학생 챌린지’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3월2일부터 4월30일까지 주린이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마케팅 공모전과 모의투자대회를 진행했다.
‘MZ타겟 인지도 향상을 위한 힙한 브랜드 마케팅 아이디어와 콘텐츠 제안’을 주제로 한 대학생 마케팅 챌린지의 대상은 연세대 권아름·한국외대 송서미·상명대 정승우 학생으로 구성된 팀이 받았다. 이들은 장학금 500만원과 함께 인턴십 기회를 받았다. 최우수상 2팀에게는 장학금 3백만원이, 우수상 5팀에게는 장학금 10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대학생 모의투자 챌린지는 국내주식, 국내ETF, 해외주식, 해외ETF 등 모두 4개의 리그로 나뉘어 진행됐다. 모두 1426명의 학생이 참여해 3월15일부터 4월30일까지 7주 동안 수익률 우위를 가린 결과 국내 주식은 이승훈 세종대 학생이, 국내 ETF는 김동찬 국민대 학생이, 해외주식은 김동환 한양대 학생이, 해외ETF는 이주형 동의대 학생이 각각 우승했다. 이들에게는 장학금 300만원과 인턴십 기회가 부여된다. 각 리그별로 2~5위에 랭크된 16명의 학생들은 각각 장학금 100만원씩 받았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번 대학생 챌린지는 MZ세대와 주린이 등 주식투자에 관심이 많은 신규 투자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들을 수 있었던 유익한 행사였다”며 “이번에 학생들이 제공한 소중한 아이디어를 통해 신규 투자자와 기존 투자자들에게 더욱 건전한 투자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